logo

COWON

고객지원센터

전문리뷰
전문리뷰

코원 제품에 대한 전문가들의 소개 및 평가를 볼 수 있는 전문가 리뷰 게시판입니다.
제품, 모델별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전문리뷰

부족한 2%까지 채웠다! 거원 iAUDIO G3

2004-10-21 14:16:47

Close

창닫기

부족한 2%까지 채웠다! 거원 iAUDIO G3



먼저 iAUDIO G3의 리뷰를 작성하게 도와준 거원에게 감사드립니다..
편의상 존칭은 생략하였습니다.







새로운 전자기기가 나오면 항상 이런 평가가 내려지곤 한다..

" 다 좋은데 한가지가 부족해.. 2% 부족해.. 왜 이런 기기는 없을까? "

즉 모든점에서 완벽한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한두가지의 기능이나 단점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의 걸림돌이 되곤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에 거원에서 출시된 iAUDIO G3라는 제품은 그런 부족함까지도 채워줄 수 있는 제품일지 하나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그럼 먼저 제품의 스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제품구입을 하기전에 반드시 알아야할 부분으로 이번 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OGG와 2GB 메모리지원, 건전지 하나로 50시간 연속재생이다.











iAUDIO U2보다는 iAUDIO4와 같이 작은 모양의 박스로 바뀌었으며 전면개방형의 포장방식이다.





구성품은 왼쪽상단부터 사용설명서와 설치CD(XP이상에선 굳이 필요하지 않다.), 보호테잎과 패션목걸이줄, 라인레코딩 케이블, USB 2.0케이블과 iAUDIO G3 본체 및 케이스와 도끼2 번들이어폰이다.
기본으로 케이스는 투명이며 iAUDIO G3 본체와의 조화를 위해서 이어폰 역시 화이트컬러이다. 그외의 기본 구성품은 전체적으로 iAUDIO U2와 비슷하지만 아쉽게도 간편 USB포트는 제외된 것 같다.





큼직한 피스테잎은 단순히 액정보호가 아닌 전면을 전부 보호할 수 있는 형태이다.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투명케이스로 한쪽에서 밀어넣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이러한 방식일 경우 건전지를 교체하는데 기기를 다시 빼야하는 불편함이 있겠지만 iAUDIO G3의 경우는 긴 재생시간으로 인해 그런 불편함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다음으로 제품의 외관을 살펴보자. 필자가 받은 iAUDIO G3는 펄화이트이다.
iAUDIO G3는 펄화이트, 핑크 화이트, 스카이 화이트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iAUDIO U2와는 다르게 Mode 버튼이 따로 존재한다. 좀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배려로 보인다.





조그부분은 iAUDIO U2의 조그와 동일한 형태의 가늘고 긴 형태이다.





옆면에 USB포트와 Line-in 홀이 있다. 커버자체도 튼튼해보이며 무엇보다 닫았을경우 빈틈없이 딱 들어맞는다.





이어폰, 마이크 그리고 목걸이 줄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다. 전 제품과는 다르게 고리가 제품의 바깥쪽에 위치해있으며 상당히 튼튼해 보인다.







제품 뒷면의 홀드버튼과 건전지덮개를 열어놓은 사진이다. 건전지덮개는 분실의 위험을 막으려고한 의도인지 제품에 고정되어있는 형태로 분리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iAUDIO U2와의 크기차이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 비교사진을 찍어보았다.
전면디자인 및 두께는 동일하며 iAUDIO U2가 조금 더 길다. iAUDIO G3의 밑부분은 건전지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야할 것 같다.






iAUDIO의 장점이라고한다면 MP3의 기본기능인 음질에 있어서 뛰어나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음질자체도 뛰어나지만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않을 iAUDIO만의 이퀄(BBE)로 각자의 취향에 맞는 음을 셋팅하기도 좋은 편이다.

청음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있는 번들이어폰과 필자가 소유하고 있는 이어폰으로 하였다. 노멀이 아닌 필자의 취향에 맞게 이퀄설정을 하였다.(개인적으로 3D음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청음에 대한 느낌과 생각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기때문에 먼저 의견이 다를 수 도 있음을 미리 밝혀두는 바이다.




도끼2

번들로 포함되어있는 크레신사의 도끼2 이어폰이다. iAUDIO G3 화이트 컨셉에 맞추어 번들 이어폰도 화이트 컬러의 도끼2가 포함되어있다. 도끼2 이어폰은 정말 무난한 소리를 내어주었다. 부족함도 없어보이며 고음, 저음 과장된 소리도 그다지 많지않아 굳이 별다른 이어폰이 없어도 될정도로 좋은 매칭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역시 같은 색의 이어폰이라는 점에서 플러스 점수를 받을 수 도 있을 것 같다.





mx400

다음으로 젠하이져사의 mx400으로 청음해보았다. 역시 가격대 성능이 높다는 이유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인만큼 iAUDIO G3와의 매칭은 훌륭했다. 밸런스 자체도 뛰어나며 이정도의 가격에 이 정도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이어폰은 그리 많지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iAUDIO기기와의 mx400과의 매칭은 항상 좋은편이다.)






e848

이 제품은 단종된 이어폰으로 국내에서는 구하기힘든 필자가 가장 아끼는 이어폰중의 하나인 Sony사의 e848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다른 이어폰에 비해서 저음의 양이 풍부하기때문에 특히 저음을 싫어하는 유저들에게는 미움을 받긴하지만 전체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어폰이다. iAUDIO G3와의 매칭은 솔직히 다른 이어폰에 비해서 뛰어나진 않았다. 하지만 특유의 울림과 풍부한 저음에서 나타나는 리듬감은 어딘지 모르게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다. 단점이라면 iAUDIO G3의 이퀄설정이 좀 과도하면 둥둥거리는 소리가 좀 거슬릴 수 있다는 것이다.





e930

역시 Sony사의 e930으로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며 아웃도어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이어폰이다. 이어폰 자체의 밸런스때문일 수 도 있지만 필자의 귀가 작은 관계로 많이 이용한다. 개인마다 의견이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e930 자체도 약간 저음이 강한 이어폰이다. 하지만 보컬의 발음이나 음이 꽤 정확하게 들리기때문에 아웃도어용으로도 손색이 없어보인다. iAUDIO G3와의 매칭은 무난한 편이다. 단점이라면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음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E700

크레신사의 하이엔드 이어폰인 E700으로 무엇보다 고음성향이 강한 이어폰이라 생각이 된다. 고음성향의 이어폰이기때문에 MP3에서도 꽤 깔끔한 소리를 들려준다. iAUDIO G3의 저음과 E700의 고음은 정말 환상적인 조합이라 생각이 된다. 풍부한 공간감과 시원시원하게 들리는 보컬의 목소리가 다른 고급 이어폰에 버금가지 않는 소리를 내어준다. 개인적으로 E700을 이용해서 iAUDIO G3의 음악을 들을때 과도한 이퀄에의한 저음설정은 피하기를 권하고 싶다. 이어폰의 성향에 맞추어서 음악을 듣는게 그 이어폰을 가장 잘 활용하는 법이라 생각이 들기때문이다.(사실 과도한 저음을 넣어보면 깔끔한 저음보단 왜곡된 저음이라는 느낌이 더 많이 든다.)





EC7

마지막으로 audio-technica사의 EC7이라는 이어폰이다. 필자가 느끼는 EC7은 다른 이어폰보다 공간감과 입체감이 상당히 뛰어난 것 같다. 마치 Live 음장을 걸어놓은듯한 소리를 내어주기때문에 노멀상태에서 음을 듣기보단 적당한 이퀄설정이 있어야만 좋은 소리를 내어준다. iAUDIO G3와의 매칭은 좋은편이다.



맨처음 밝혔듯이 청음에대한 개인의 느낌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iAUDIO G3의 음질은 훌륭하며 깔끔하면서도 탄탄한 저음을 들려주는 iAUDIO의 음색을 그대로 지니고 있었다. iAUDIO U2와의 비교가 필요할 것 같았기에 동일한 곡을 넣고 동일한 테스트를 실시하였지만 거의 동일한 소리를 내어주었다. 이미 베스트셀러에 올라와있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iAUDIO U2이기에 iAUDIO G3 역시 동일한 평가를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OGG 지원

유저들의 끊임없는 요구에 의해서 드디어 iAUDIO로도 OGG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필자가 테스트한 결과 가장 기본이라할 수 있는 OGG Q6 압축에서 아무 이상없이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현재 Q8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OGG 압축의 특성상 용량대비 MP3 파일보다 훨씬 깔끔한 소리를 내어주었다.

그러나 단점 역시 존재한다.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한다면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재생시간의 단축이다. iAUDIO G3의 경우 50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하기때문에 OGG 재생시에도 많은 차이가 안나기를 바랄뿐이다.(시간상 배터리테스트는 하지 못했다.) 그리고 또다른 단점이라면 OGG 파일에는 가사마킹이 안된다는 점이다. LDB Manager에서 OGG 파일은 나타나지않기때문에 가사마킹도 할 수 가 없다. OGG 파일의 재생이 필수적이 아닌 선택이기 때문에 커다란 단점이 아닐 수 도 있겠지만 이런 단점들이 수정되기를 바란다.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싶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제 막 OGG 지원을 했기에 다른 욕심보단 후에 꼭 수정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50시간 연속재생

iAUDIO G3와 iAUDIO U2와는 우선 디자인이 다르다. 그 다른 이유가 내장전지와 AA형 외장전지와의 차이인 것 같다. iAUDIO G3는 AA 외장전지를 채택하면서 동시에 handy-mini라는 슬로건을 버리고 Everlasting이라는 슬로건을 얻었다.

정말 50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할까? 전체적인 테스트가 있어야했지만, 약 35시간동안 재생되는 시점에서 시간관계상 배터리테스트를 부득이 하게 종료해야 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OGG까지 포함해서 다시 테스트할 예정이다.) 초기 iAUDIO CW300 모델이 출시되었을때 26시간 재생이 무척 긴시간같았는데 불과 2년안에 50시간이라니 기술의 발달속도가 놀랍기만 하다.

아무래도 유저분들은 전모델 iAUDIO U2와 비교해서 궁금한 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필자가 테스트한 결과 가장 큰부분은 위 두가지 기능과 디자인인 것 같다.(사실 iAUDIO U2도 OGG 펌웨어가 나올 것 같다.) 출시부터 뛰어난 완성도로 인해 베스트셀러에 올라와있는 iAUDIO U2의 후속모델이기때문에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는 것은 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필자가 iAUDIO G3 받았을때 웬지모를 실망감부터 받았다. 필자가 원하는 디자인이 아니었으며 경쟁회사의 디자인과 많은 부분에서 흡사했기때문이다. 이 부분은 다른 유저분들도 같은 생각을 하리라본다. 이런 느낌에 제품의 성능까지 맘에들지 못했다면 어떠했을까? 과연 이 제품을 구매할만한 이유가 있을까?라는 약간은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iAUDIO G3가 뿜어내는 매력에 필자 역시 넘어간 것 같다. iAUDIO G3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은은하게 뿜어져나오는 매력때문에 곁에 오래오래두고 사용하고 싶은 그런 제품이다. 소중한건 곁에 없을때 깨닫는다고하듯이 이제품의 매력은 사용을 할땐 모르더라도 잠시라도 곁에 없으면 허전할 것만 같다. 눈에 확띄는 디자인으로 iAUDIO U2가 사랑을 받고있다면 iAUDIO G3는 정말 오래오래 꾸준하게 사랑받을 제품이 될 것 만 같다.

사실 필자는 거원이라는 회사를 좋아한다. 왜 좋아하냐고 주위에서 묻는다면 자신있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 유저들의 요구를 가장 잘 반영해주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

인지도가 올라가는 회사들중에는 과거에 유저들의 요구를 잘 들어주다가 회사가 커지면서 회사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초기의 태도를 바꾸고 그러한 요구를 무시하는 예는 수없이 많다. 하지만 거원이라는 회사는 아직까지는 다른 회사들보다 유저의 입장, 소비자의 입장을 많이 생각하는 회사인 것 같다. iAUDIO U2 출시이후에 유저들을 배려하는 마음에 전국 AS망도 구축하고(아직은 미흡하더라도) 롯데백화점 입점(수도권 5개점, 대전점)으로 직접 보고 듣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등 회사측에서도 유저들을 위한 배려를 아직까지도 아끼지않고 있다. 회사의 그런점을 잘 반영하듯이 나온 MP3플레이어가 바로 iAUDIO G3가 아닌가 싶다.

고객들이 원하는 점을 반영하고 전모델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나왔다. 사소하지만 케이스는 투명케이스이며 별도로 이어폰을 구매하지않는 고객들을 위해서 번들이어폰의 컬러까지도 제품의 컨셉과 동일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재생시간까지 오래간다고하니 기본적인 MP3플레이어의 기능으로만 따진다면 더이상 무엇이 더 필요할까?

디자인면에서 불만이 많다고 하는 유저분들은 iAUDIO G3를 타제품과의 비교가 아닌 iAUDIO G3만으로 보아준다면 그런 불만을 잠재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이 든다. 제품의 기능만으로만 따지면 iAUDIO G3의 슬로건인 "내 마지막 MP3, iAUDIO G3"가 되기에도 충분할 것 같다.(물론 회사입장에선 G3가 유저들의 마지막 선택이 된다면 큰일날일이다. ^^;;)

MP3를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하며 최신기기를 좋아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보면(필자가 그렇다.) 부족할 것 없는 기능의 좋은기기가 나온다는건 좋은 일임과 동시에 불행한 일이다. 밀려드는 구매욕구, 속된 말로 "뽐뿌" 때문이다. 과연 iAUDIO G3 뽐뿌를 필자가 이겨낼 수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겨내지 못하더라도 후회는 없을 것 같은건 사실이기에 과연 다른 유저분들은 어떨까?라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며 이상 간략한 리뷰를 마치고자 한다.

ps : 기본기능인 라디오와 레코딩기능은 제외하였습니다. G3에 대한 기대가 많을텐데 실력부족으로 리뷰가 조금 미흡한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앞으로 또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노력해서 좋은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view by 이상엽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6-06-20 14:09)
번호 제품군 모델명 제목 날짜
9 이전 모델 iAUDIO G3 부족한 2%까지 채웠다! 거원 iAUDIO G3 2004/10/21
8 이전 모델 iAUDIO U2 Handy-mini iAUDIO U2 2004/07/23
7 이전 모델 iAUDIO M3 음악으로 즐기는 또다른 세상, 거원 iAUDIO M3 2004/06/09
6 이전 모델 iAUDIO M3 한발 앞서간 MP3 PLAYER iAUDIO M3 - 박창현 2004/05/20
3 이전 모델 iAUDIO M3 iAUDIO M3 리뷰 : 하드형 MP3 플레이어의 보급화 2004/05/12
4 이전 모델 iAUDIO M3 이번엔 완성도다! 거원의 새로운 도전! iAUDIO M3 2004/03/17
5 이전 모델 iAUDIO 4 iAUDIO 4 리뷰 - 이한길 2003/12/26
2 이전 모델 CW250 이창용님의 iAUDIO CW250 리뷰 2003/04/23
목록보기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