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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UDIO 4 리뷰 - 이한길

2003-12-26 11: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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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UDIO 4 리뷰 by 이한길 (hankiel819@hotmail.com) * MP3를 오랜기간 접하고 관심을 가져온 분들은 이미 많은 정보를 알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제가 쓰는 이번 리뷰는 MP3를 잘 접해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한 정보를 기반으로 중급 유저 분들에게 까지 도움이 되도록 작성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MP3가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유명해!? -MP3가 무엇인지 아는 분들은 이 파트는 넘어 가셔도 됩니다^^ MP3 플레이어나 그외 다른 음향 기기에 특별한 관심이 없는 사람도 MP3가 음악을 듣기위한 기기 라는건 대부분이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필자가 들고 있는 MP3 플레이어를 보고 라디오 또는 핸드폰이냐고 묻는 사람이 대부분 이였고, 설령 MP3 플레이어라고 대답을 해도 '그게 뭔데?' 라는 대답을 듣기가 일수였다. 이런 질문을 받게 되면 참 난감했다. MP3 플레이어를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MP3 file이 무엇인지 부터 설명해야 됐기 때문이다. (지금 MP3 플레이어를 사용중인 분들중에도 MP3에 대한 개념이 확실치 못한 분들이 분명히 있을거라 본다) 간단하게 MP3의 개념을 설명해 보겠다. 우선 MP3 file의 기본 소스는 CD (또는 디지털 화된 원음을 저장하고 있는 미디어들) 이다. CD안에는 기계언어인 0 과 1로 이루어진 수없이 많은 숫자가 저장되어 있고, 이 숫자가 가진 소리에 대한 정보가 레이져를 통해 읽혀져 아나로그 음 (우리가 일반적으로 듣는 소리)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0과 1로 이루어진 정보를 그대로 컴퓨터에 저장하면 WAV라는 file이 생성된다. 즉 CD안에 저장되있는 음악이나 WAV file로 된 음악이나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WAV file과 MP3 file은 소리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화 한것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 한가지 다른 점이라면 MP3 file 은 WAV file을 압축을 하고 사람의 귀로 듣기 어려운 음의 영역을 삭제 함으로써 file의 용량을 줄인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적으로 WAV file의 용량이 한곡에 50메가 정도의 용량을 보이는 반면 MP3 file (128kbps기준)은 3~4메가 정도의 용량밖에 되지 않는다. '용량이 좀 크면 어때'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용량이 작음으로 인해 커봐야 512메가 정도의 용량을 가진 MP3 플레이어에 많은 곡을 넣을 수 있는것이다. 만약 WAV file의 용량이 현 MP3 file과 비슷한 용량을 가졌다면 MP3 플레이어가 아니라 WAV 플레이어가 존재했을것이다. 이런한 강점이 MP3 file을 대중적으로 만들었고, 이를 통해 MP3 플레이어가 등장하게 된것이다. 반면 용량이 작아서 인터넷에서의 공유가 쉬워 짐으로써 음반의 불법 공유 또한 활성화 된것도 사실이다. 이와 같이 MP3 file의 강점이 만들어낸 새로운 개념의 음악 플레이어들과, 인터넷의 활성화에 따른 음악 공유에 대한 네티즌과 음반사들의 대립 등이 MP3를 유명하게 만든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OGG등 같은 개념의 다른 파일형식도 존재하지만 여전히 MP3가 최고의 대중성을 보이므로 MP3를 기준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MP3 플레이어도 종류가 무지하게 많던데... MP3 플레이어에 대해 예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필자는 최근 인터넷 서핑을 할때마다 눈이 번쩍 번쩍 뜨인다. 참 멋진 MP3 플레이어 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품의 다양성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각 제품이 가진 성능이나 디자인도 예전과 비교 할 수 없을만큼 발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별히 필자의 눈을 끌던 아니 수많은 음향 기기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제품이 바로 iAUDIO 4이다. MP3 플레이어를 구입해 보고자 인터넷 사이트들을 해엄쳐 다녔던 분들이라면 거원의 iAUDIO 4라는 제품이 출시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왜일까? iAUDIO 4 만의 눈이 확 띌만큼 새롭고 엄청난 기능들이 내장되 있어서인가? 아니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디자인도 좋은것이 사실이나, 이 제품이 거원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엄청난 관심을 끌은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약 2년 전 거원에서 출시된 CW 200 (iAUDIO 2라고 봐도 될듯하다)은 그 당시에는 보기 힘든 녹음기능, 라디오 기능 등을 내장한 것 뿐만 아니라, 'MP3플레이어는 음질이 떨어진다' 라는 당시의 편견을 뒤덥을 만한 뛰어난 음질을 구현하여 수 많은 매니아들을 만들어 냈다. 그 후, CW 300 그리고 CW 250에 이르는 완성도 높은 제품들은 거원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쌓았고, 그러한 신뢰가 거원의 신제품인 iAUDIO 4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난것이다. 그럼 iAUDIO 4사면 후회 안할까요? 완성도 높은 CW시리즈를 만들어낸 거원답게 iAUDIO 4 역시 평균 이상의 제품이라는건 확실하다. 곧 해결될 몇몇 하드웨어 및 소프트 웨어 적인 버그들을 제외하면 '역시 거원!'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멋진 성능을 보여준다. 그럼 무조건 이 제품을 사라는 뜻일까? 아니다. 아무리 맛있는 라면도 취향이 안맞으면 다른 라면을 먹듯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아야 한다. iAUDIO와는 또 다른 특색을 지닌 제품도 많기 때문이다. 이제 부터 iAUDIO 4가 가진 특색을 하나 하나 찾아 보겠다. 그 특색으로 인해 iAUDIO가 구입해도 후회 안할 최고의 제품이 되느냐 마느냐는 각 개인에게 달렸다고 말하고 싶다. 나 보다 깔끔한 녀석 있음 나와보라 그래~ 디자인 적인 완성도는 매우 높다. iAUDIO 4를 처음 보면 무엇보다도 깔끔하다는 느낌이 든다. 디자인에 군더더기가 없다고 해야할까? 게다가 베터리 케이스를 열지 않는 한, 단 하나도 보이지 않는 나사는 iAUDIO 4의 깔끔함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필자가 배운, 디자인의 중요 요소중 하나가 바로 '조화'다. 이 조화라는 측면에서 볼때, iAUDIO 4는 가장 쉬우면서도 확실한 방법을 택했다. 본체, 액정, 로고, 버튼 등 대부분을 사각형으로 통일함으로써 디자인적인 조화를 이룬것이다. 액정은 사각형, 버튼은 원형, 본체는 반원통형 같이 애매하고 부조화를 이루는 제품도 많은 가운데 iAUDIO 4는 확실히 눈에 띌만큼 깔끔하고 멋지다. Triple A 전지를 사용함으로써 크기도 무척 작아서 휴대성에도 최고의 점수를 받을만 하다. 하지만 본체 정면에서 후면으로 가면서 사다리 꼴처럼 폭이 좁게 디자인 된 점은 조금 아쉽다. 크기를 좀더 작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디자인의 조화가 약간 깨져 버리는 감이 있기 때문이다. 함께 제공되는 케링 케이스와 목걸이 줄 또한 깔끔하고 제품과 어울린다. 뒷부분이 벌어 짐으로써 가방 끈 등에 걸 수 있게 만든 케이스 디자인은 내구성이 좀 약하긴 하지만 실용적인 측면에서 유용하다. 목걸이 줄 같은 경우에는 좀 더 새로운 디자인을 생각해 볼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나는 운동할때 음악 들으려고 MP3 산다. MP3 플레이어의 특징중 하나가 바로 충격에 강하다는 점이다. 모터 구동방식의 CD, 또는 MD 플레이어와는 다르게 플레쉬 메모리와 반도체 정도로 구성되기 때문에 큰 흔들림에도 음악 재생에 아무련 문제가 없다. 그런 이유로 암밴드 등을 이용해 MP3를 팔에 차거나 목에 걸고 다니는 이상, 외형적인 튼튼함이 어느 정도 요구 되는것은 당연한 것이다. iAUDIO 4는 플라스틱을 기본 재질로 앞면과 뒷면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덥었다. 알루미늄의 금속성 느낌이 디자인적 완성도와 내구성에 대한 믿음을 높여준다. 마그네슘이나 티타늄 제질에 비하면 약하더라도 플라스틱에 비해선 잔 기스등에 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품의 전체적인 마무리는 좀 아쉬움이 남는다. 베터리 케이스 부분이 둿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본체와 완전히 맞물린다는 느낌이 약하다.(제품마다 편차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약간 단단한 느낌이 부족하다는 점 빼고는 충분히 만족할 만한 완성도다. 손가락이 유연한 당신... 부럽다... MP3 플레이어는 여러가지 기능이 많기 때문에 버튼 조작 횟수가 많다. 그만큼 조작성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iAUDIO 4는 이전 CW 모델이 조그 버튼을 사용했던것과는 다른게 버튼식으로 교체 되었다. 덕분에 디자인 적인 완성도는 높아졌지만 조작성이 떨어졌다는건 부인할 수 없다. 버튼의 크기 역시 작아서 손이 큰 사람은 약간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사람의 적응력은 무서운법! 몇시간 지나서 한손으로 조작하고 있는 자신을 깨닫게 될것이다. 나만의 나이트 클럽! iAUDIO 4 필자가 좋아하는 애용 하는 색상인 White 와 Pulple iAUDIO 4 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가 바로 124 LED Back light이다. 말 그대로 124가지 다른 색상의 백 라이트를 표현할 수 있다는 말이다. 개성이 무척 중요한 현대 사회에서 참으로 멋진 기능이 아닐수 없다. 자신이 원하는 색상을 각 기능마다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기능을 더욱 빛나게 한다. 즉, mp3 를 들을때는 푸른색, 라디오를 들을땐 초록색, 녹음을 할땐 붉은색 등 자신이 원하는 색상을 각 기능의 사용시에 나타낼 수 있다. 음악에 맞춰 백 라이트 색상이 변하는 테마모드는 밤이 기다려지게 만든다. 필자의 경우, 밤에 운전할땐 iAUDIO 4를 목걸이줄을 이용해 백미러에 걸어 놓는다. 대롱 대롱 달려서 124가지 색을 반짝이는 iAUDIO 4가 차 인테리어 까지 되는 셈이다. 한가지 제안하고 싶은 점은, 테마 모드를 좀 더 활용 했으면 좋겠다는 점이다. 현재 음악에 맞춰 색이 부드럽게 변하는 Rainbow Runner 와 음역대에 맞춰 색상이 변하는 Shooting Star 두가지가 지원되는데, 특정량 이상의 저음이 울릴때마다 색상이 변한다던가 Back Light가 꺼졌다 켜졌다 하는 등 여러가지 다른방식도 지원된다면 보는 재미를 더욱 높여 줄것이다.(Firmware로 가능할 것이라 본다) LED light인만큼 CW 시리즈에서 보여주던 EL light 정도의 균일도는 보여주지 못하더라도, 큰 액정에 비해 만족할 만한 균일도를 가지고 있다. 누가 먼저 찾나 해볼까? MP3 플레이어의 용량이 커져 감에 따라 들어가는 곡의 수도 많아지고, 그에 따라 곡을 쉽게 search하기 위한 네비게이션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iAUDIO 4 역시 네비게이션을 지원하는데, 깔끔한 구성과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 무난한 성능을 보여준다. 최고라 불리는 XX리버사의 네비게이션과 비교해도 조작의 불편함을 제외하면 딸리지 않는다고 보여진다. 특히 원하는 곡만 따로 리스트를 만들어 들을수 있는 다이나믹 플레이리스트 기능은 편리함을 더해준다.(전원 off시 리스트가 삭제되는 현상은 Firmware로 해결되리라 본다) 또 에러야?? 오늘 제출해야되는데... 한창 플로피 디스켓이 사용되던 시절, 필자 역시 플로피 디스켓의 약한 내구성때문에 리포트를 날려버린 적이 몇번있다. 하지만 요즘은 이동식 디스크를 지원하는 iAUDIO 4덕분에 아무런 에러 걱정없이 리포트를 비롯한 여러 파일들을 옮긴다. 이동식 디스크란 MP3 플레이어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플로피 디스켓처럼 하나의 저장 공간으로 인식해서 아무 파일이나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물론 같은 종류의 플래쉬 메모리도 있지만 따로 구입하려면 돈도 들고, MP3 따로 메모리 따로 들고 다니는 것도 일이다. 몇몇 다른 종류의 컴퓨터에 연결해 봤지만 모두 아무런 문제 없이 인식이 되었다. 이젠 거의 필수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은 날씨가 어떠려나? 지금봐도 참 신기하다. 이 조그만 기기에서 음악이 나오는것도 모자라 라디오 까지 된다니.. 거원의 기념비적 제품인 CW 200을 처음 접했을때만 해도 라디오가 나오는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이였다.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기술은 발전하는 법. 이젠 라디오 기능이 없는게 이상한 그런 시대가 됐다. 라디오 기능의 구현은 둘째치고 어느정도의 성능을, 즉 수신률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상황이다. iAUDIO 4는 조금 아쉬운 라디오 성능을 보여준다. 몇몇 다른 회사 제품 보다 떨어지는건 둘째치고 거원의 이전 제품인 CW300보다 떨어지는 수신률은 조금 문제가 있다. 하지만 평균정도의 수신률은 보장하고 있고, 전에 CW200의 라디오 수신률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한 전례가 있는 거원이기 때문에 해결될거라 본다. 라디오 녹음 기능은 만족할 수준이다. 깔끔하게 잡음없이 녹음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라디오 청취시 equalizer 설정이 적용 되지 않는건 아쉽다. iAUDIO 4야~ 오늘은 너가 대신 강의 들어라~ 마이크와 Line In 녹음 단자가 보인다 MP3의 또다른 필수요소인 녹음기능. 녹음 품질 조절, 마이크 볼륨, Voice Active(소리가 날때만 녹음되는 기능), Auto Sync(Line in 녹음시 각 트렉마다 새로운 파일로 녹음 해주는 기능) 등 기본적인 기능들이 다 지원된다. 하지만 정작 녹음 성능에서는 전작들(CW시리즈)과 비교시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음성 녹음시, 수업중 녹음해본 결과 가까이 있는 소리는 잘 녹음되는 반면 멀리있는 소리가 약하게 녹음되는 감이 있었다. 하지만 멀리있는 소리가 판독이 불가능 한 정도는 아니였다. Line-in 녹음의 경우에는, 소스기기의 볼륨을 높이면 소리가 약간씩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볼륨을 정당히 맞춰주면 괜찮은 음질을 내 주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비록 전작에 비해선 아쉬움이 남지만, 만족할 만한 평균정도의 성능을 내 주었다. 조금만 더 힘을내! 모든 휴대 기기들이 그러하듯 재생시간은 iAUDIO 4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디자인과 크기를 줄이기 위해 Triple A 전지를 채택한 이상 재생시간에 그리 큰 기대를 하긴 힘들다. 4번의 건전지 교채를 통한 재생 결과 평균적으로 9시간 정도의 재생시간을 보여줬다.(백라이트 3초 on, 모든 음장 적용) 예상했던 정도의 재생시간 이였지만, 스펙에서 말하던 15시간 연속 재생에 미치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Triple A 전지의 크기 자체가 워낙 작기때문에 하나쯤 더 소지하고 다니면서 사용한다면 재생시간에 대한 불만은 잘 생기지 않을것이라 본다. 권투 선수는 주먹으로 대결 하고, MP3 플레이어는 소리로 대결한다! 드디어 MP3의 가장 중요한 점이자 iAUDIO 4의 하이라이트인 음질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기존 CD 플레이어 및 각종 음악 플레이어에서 MP3 플레이어의 특별한 특징이자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다양한 Equalizer와 특수 음향 effect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CD 플레이어 등도 저음을 높여주거나 입체적인 느낌이 나게 해주는 Live음장등이 있었으나 MP3 플레이어의 다양한 음장에는 미치지 못한다. iAUDIO 4 는 MP3 플레이어 중에서도 세계 최초로 BBE음장을 도입하는 등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의 다양한 음장을 지원한다. 각 음장별 특징을 알아보자. BBE 음악을 선명하게 해주는 효과를 가진다. 총 10단계의 조절이 가능한데 실제 사용시에 5단계 이상의 사용은 필요치 않을것 같다. 일정량 이상을 높일경우 기본적인 소리는 선명하게 해주는 반면 그외 소리들은 묻혀버리는 성향이 있다. 그와 동시에 공간감과 해상력도 약간 줄어든다. 2~4 정도의 단계를 잘 이용하면 확연히 선명해진 음과 깨지지 않는 해상도를 동시에 맛 볼 수 있다. Mach3Bass 저음의 초저역 부분을 강화시켜 주는 효과를 가진다. 지원되는 최대치인 10단계로 설정하여도 저음의 왜곡이나 깨짐현상이 없다. Equalizer의 저음부분이 저음 자체를 강하게 한다면, Mach 3 Bass는 그 강해진 저음을 좀 더 단단하게 모아준다는 기분이다. 저음으로 유명한 거원의 인지도를 그래도 이어갈만한 성능이다. MP Enhance 앞서 설명했듯이 MP3는 기본 소스에서 손실된 정보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약점을 보강하기 위한 나온 기능으로 손실된 음의 부분을 최대한 살려주는 효과를 가진다. iAUDIO 4를 접하기전 필자가 상당히 기대한 기능인데,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나름대로의 만족할 만한 효과가 나타났다. 음의 전역 부분이 강해지는 느낌과 함께 약하게 들리는 소리도 좀더 또렷해 지는 효과를 보였다. 대신 조금 약해지는 공간감은 아쉬웠다. 개인적인 음에 대한 취향에 따라 사용빈도가 차이날 것 같다. 3D Surround 말 그래도 음에 입체감을 주는 기능으로 역시 10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타 회사의 SRS(또 다른 입체감을 주는 음장효과)등에 실망한 필자로선 그다지 기대 하지 않은 효과인데, 막상 사용해보니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여줬다. 단계를 너무 높이지만 않으면, 음에 왜곡을 거의 주지 않고 공감감을 확실히 살려주는것이 느껴졌다. 2~4 단계 정도를 사용하면 훌륭한 효과를 느낄수 있을것이다. 이와 같이 다양한 고성능의 음장을 지원하는 iAUDIO 4의 기본적인 음의 성향은 어떠할까? 밑에 다른 기기와의 비교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기존 MP3플레이어의 수준에서 한단계 발전했다고 말하고 싶다. 상당한 고음의 해상력과 단단하고 깊은 저음, 거기에 각자의 취향에 맞출수 있는 5가지 영역의 Equalizer와 여러 음장들이 만나 청음하는 이의 귀를 너무나 즐겁게 만들어 준다. 특히, Rock, Jazz, Pop등 이미 설정된 EQ도 사용사가 설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음악에 따른 개인적 취향의 적용을 극대화 해주었다는 점을 높이 사고싶다. 다양한 음장들 역시 스펙을 위한 음장이 아닌 진정으로 음악을 위한 음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은 시작되었다! 다른 제품과의 비교를 해놓은 리뷰들을 보면 Normal음장에서 비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음으로 비교해야 어느정도 객관성있는 비교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어자피 Normal 음장 역시 제조사가 설정한 음의 성향이다. 중요한 것은 그 제품이 유저 EQ및 음장등을 통해 어느만큼의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는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Normal 음장에서 저음이 약한 기기를 아예 저음이 약한 기기로 치부해 버릴수는 없지 않은가? 필자는 각 제품이 나타낼 수 있는 최적의 설정을 적용한 뒤 비교를 하였다.
Round 1 - iAUDIO 4 vs CW250
거원의 이전 제품인 CW250은 상당한 음질, 특히 강한 저음으로 유명한 제품이다. 대부분의 경우 같은 제조사의 제품은 비슷한 성향의 음색을 가지는데 반해 iAUDIO 4와 CW250은 약간 다른 성향을 보인다.(메인 칩셋의 변화 때문이라고 본다) 우선 약간 답답한 고음을 보이는 250에 비해 iAUDIO 4는 휠씬 높은 해상력을 보여준다. 저음을 최대한으로 올릴경우 250이 더 강한 느낌을 주지만 실 사용시에 최대치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드문것을 생각하면 아쉬울 것이 없다. 또한 250의 다이나믹 베이스는 '쿵~ 쿵~' 하고 때려준다는 느낌이 강한반면, iAUDIO 4의 Mach 3 Bass는 '쿠웅~ 쿠웅~'하고 좀 더 깊은 저역대와 단단한 느낌이 함께 느껴진다. 전체적인 해상력의 향상을 제외하면 비슷한 음색을 들려주지만, 새롭게 등장한 BBE나 3D Surround 기능이 iAUDIO 4의 매력을 훨씬 높여준다.
Round 2 - iAUDIO 4 vs IFP-300시리즈
아이리버사의 제품인 300시리즈는 전체적으로 고음위주의 성향을 가진 기기 이다. 실제로 들어보면 고음부분이 맑고 깨끗하다는 느낌이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iAUDIO 4보다 한 수 위라고 하고싶다. 하지만 중저역대는 iAUDIO 4가 훨씬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300시리즈와의 비교시에 iAUDIO 4의 강한 저음이 확연히 두드러지면서 음 하나 하나에 힘이 느껴진다. 공간감은 비슷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300시리즈의 음장 효과중 하나인 Extream 3D. 같은 효과를 위한 기능인 만큼 iAUDIO 4의 3D Surround와의 비교를 피할 수 없다. 우선 이 음장의 기본적인 목적인 입체감은 Extream 3D가 좀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음장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기본 소스의 왜곡을 최대한 줄인다' 라는 점에서 보면 iAUDIO 4의 3D Surround가 더 뛰어나다. 실제 사용시에도 Extream 3D는 가끔 적용해서 듣는 정도인 반면, iAUDIO 4의 3D Surround는 2~3 단계정도를 항상 적용해 놓고 음악을 듣게 되었다. 음질적인 부분에서 iAUDIO 4는 300시리즈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라 하고싶다.
Round 3 - iAUDIO 4 vs IHP-100
아이리버사의 하드디스크형 제품인 IHP-100. 리튬이온 내장전지를 사용한 뛰어난 출력과 음질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우선 음에 실제감을 더해주는 공간감과 각 소리 영역의 출력은 100이 더 좋은 점수를 받을만 하다. 100시리즈를 듣다 iAUDIO 4를 들으면 CW250에 비해 깔끔한 소리를 나타냄에도 불구하고 약간 답답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음장의 적용시에는 상황이 바뀌어 버린다. iAUDIO 4가 다양한 음역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반면, IHP-100의 User EQ는 그다지 큰 폭의 변화를 주기가 힘들다. 100의 입체 음장인 SRS도 iAUDIO 4에 비해 심한 왜곡률을 보인다. 100역시 상당한 저음의 힘이 느껴지지만 iAUDIO 4의 단단한 느낌보다는 깊고 길게 깔리는 듯한 느낌이다. 이 부분은 취향에 따라 다른 의견이 나올 수 있겠다. 비록 iAUDIO 4가 기본음에서 약간 딸리는 공간감을 가지고 있어도 3D Surround기능을 2단계 정도 높이면 비슷한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Round 4 - iAUDIO 4 vs NW-MS70d
일본의 소니사에서 나온 가장 최근작인 70d(90d는 용량과 색상의 차이만 있으므로 제외).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출력과 해상력을 보여주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iAUDIO 4의 앞에서는 그 높아만 보이던 소니마저도 약해졌다. 기본적인 음색은 iAUDIO 4가 좀더 부드러웠고, 70d역시 상당히 강한 저음을 들려주지만 iAUDIO 4가 훨씬 단단하고 강했다. 고음부분의 해상력은 비슷한 수준이였지만, iAUDIO 4에 BBE나 MP3 Enhance등의 음장을 적용하고 비교할 시에는 70d의 음색이 재미 없게 느껴질 정도였다. 거대 기업인 소니의 제품 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주는 iAUDIO 4를 보면서 대한민국이 참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차만 좋으면 뭘해? 도로가 좋아야지! 아무리 최고급 스포츠 카를 사도 도로가 꽉 막혀있거나 자갈길로 이루어져 있다면 뛰어난 성능을 발휘 할 수 가 없다. 그와 마찬가지로, MP3 플레이어가 아무리 뛰어난 음질을 보여줘도 리시버(이어폰or헤드폰)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제대로된 성능을 느낄수 없을것이다. 고맙게도 iAUDIO 4의 음의 설정 가능 영역이 매우 넓은 관계로 대부분의 리시버가 좋은 매칭을 보여줬다. 필자는 각 이어폰이 iAUDIO 4에 어울린다 아니다를 판단하는 것보다는 iAUDIO 4가 각 이어폰의 특성을 어느 정도 까지 살려주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하고자 했다.
CRESYN AXE599
일명 도끼2라고 불리는(옆에서 보면 도끼같이 생겼다) 이어폰으로 iAUDIO 4와 함께 번들로 제공되는 제품이다. 저가형 제품치고는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좀 답답한 감을 지울수가 없다. 음의 벨런스는 적당한 저음과 고음이 어우러져 대부분의 장르에 어울린다. 딸리는 해상력은 BBE와 MP3 Enhance를 사용하여 약간의 보강이 가능했다. iAUDIO 4의 능력을 잘 활용하려면 좀 더 나은 성능의 이어폰을 하나쯤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다.
SENNHEISER MX300 (mx400 훔쳐간 녀석! 잘써라..-_-;)
독일의 젠하이져 사에서 나온 MX시리즈 중 가장 기본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 역시 저가형 제품에 가까우므로 그다지 뛰어난 성능을 기대하긴 힘들다. 도끼2와 비슷한 음색이지만 해상력은 약간 나은듯 하다. iAUDIO 4를 구입하면 이미 도끼2가 있으므로 이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본다.
SONY MDR-EX71
소니의 중가형 이어폰중 하나로 가격대비 성능은 좀 아쉬운 제품이다. 하지만 디자인의 특성상 뛰어난 차음성을 보여주고, 작은 유닛 크기에 비해 강한 저음을 구현해 준다. 고음이 좀 답답한 성향이있지만 EQ및 음장의 적용을 통해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하였다. 저음이 기본적으로 강한 제품인 만큼 필요이상으로 저음을 높이면 소리가 약간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약간은 가벼운 듯한 ex71의 저음 성향을 iAUDIO 4가 단단하게 조여줌으로써 멋진 매칭을 이뤘다. 소음이 많은 지하철이나 상가등의 장소에서 쓰기에 아주 적합한 제품이다. 고음영역이 중요한 클레식 등의 장르보다는 댄스나 힙합등의 장르가 더 어울렸다.
CRESYN LMX-E700
국산의 자존심인 리멕스의 e700은 음의 모든 영역에서 괜찮은 벨런스를 보인다. 하지만 iAUDIO 4와의 완벽한 매칭을 위해선 약간 까다로운 음장 적용이 필요했다. EQ의 고음 부분을 필요이상으로 높이거나 BBE, 3D Surround등을 높게 설정하면 고음영역의 치잘음이 귀를 괴롭히기 때문에 타 이어폰보다 고음 영역을 낮출 필요가 있었다. 어느 정도의 공간감과 해상력도 보장해 주었고, 치잘음을 없애기 위해 고음 영역을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답답하지 않은 음색을 들려주었다. 대부분의 장르에 어울렸으나 고음 성향이 너무 강한 음악(몇몇 여성 보컬음악)들은 약간 듣기 거북했다.
B&O A8
상당한 고가의 이어폰인 A8은 지불한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다. 모든 장르에서 평균이상의 성능을 들려줬고, 특히 클레식이나 락등 고음 성향의 곡들에서 놀랄만한 해상력을 보여줬다. iAUDIO 4의 강한 저음이 고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음이 약한 A8을 훨씬 가치있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된다. BBE나 MP3 Enhance는 A8 사용시에는 적용을 하지 않는것이 더 나았다. 어느 정도 이상을 적용하면 오히려 음의 폭이 좁아진다는 느낌이다. 3D 적용시에는 음이 좀더 카랑카랑 해지는 느낌과 함께 공간감도 자연스럽게 넓어졌다. 전체적으로 많은 기기들과 좋은 매칭을 보여주는 제품이긴 하지만 특히 iAUDIO 4와의 매칭은 만족스러웠다.
PANASONIC RP-HS900
요즘엔 잘 찾아보기 힘든 헤드폰이지만 저음부분에서 진동을 주는 특성이 저음이 강한 iAUDIO 4와 어울릴것 같아 매칭 시켜 보았다. 기본적으로는 도끼2에서 고음이 좀 더 강한 정도의 음색을 들려주고 여러장르와 무난한 매칭을 보여줬다. 특히 VMSS(저음에 맞춰 목 뒷부분과 귀를 울려주는 기능)를 켰을경우에는 iAUDIO 4의 강한 저음과 맞물려 상당히 재밌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제품의 특성상 댄스등의 가요를 듣는 정도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리시버라고 할 수 있다.
SONY MDR-G57
길거리에서 자주 볼수 있는 소니의 저가형 헤드폰이다. 헤드폰 자체의 concept이 Street Headphone이므로 해상력 보다는 쿵 쿵 거리는 강한 저음위주의 헤드폰이다. 강한 저음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iAUDIO 4와 매칭을 시켜 들어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iAUDIO 4의 저음을 극대화 시켜준다는 점을 빼고는 그다지 특별한 성능은 기대할 수 없었다.
SONY MDR-G82
Street Headphone 인 G 시리즈의 중가형 제품으로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G57에 비해 쓸데 없는 저음은 줄이고 고음의 해상력을 높였다. 헤드폰치고 모자란 듯한 공간감을 iAUDIO 4의 3D Enhance기능이 보완해 준다.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나은 매칭을 보여주나, 불편한 착용감과 비교적 높은 가격 때문에 추천하고 싶지 않다.
SENNHEISER PX200
젠하이져의 중가형 헤드폰인 PX 200은 iAUDIO 4와 정말 멋진 매칭을 보인다. 중저역의 모든 부분을 무리없이 표현해 낸다. 단단한 저음은 단단하게, 깊은 초저역대는 깊게 들려주어 어느 한쪽 영역으로 치우침이 없었다. 고음부분 역시 뛰어난 해상력을 바탕으로 BBE를 비롯한 음장의 효과를 극대화 해주었고 다른 부분에 비해 약한듯한 공감감을 3D를 통해 왜곡없이 보강할 수 있었다. 모든 장르의 음악에서 기대이상의 성능을 발휘했다. 기회만 된다면 꼭 접해 보라고 하고 싶다.
SONY MDR-V700DJ
가격대에 비해 성능이 약하다, 음악 감상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등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도 멋진 디자인 때문에 상당히 알려진 헤드폰이다. 실제적으로 청음해 보면 가격대에 비해서는 아쉬운것은 사실이지만 유닛 크기가 크기인 만큼(^^;) 앞서 매칭해본 어떤 리시버 보다 나은 성능을 보인다. iAUDIO 4와 연결하면서 과연 출력이 받쳐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불필요한 걱정이였다. 13mw + 13mw의 높은 출력으로 인해 실내에서나 실외에서나 문제 없이 청취할 수 있었다. 각각의 음이 뽑아내는 힘이 좀 약한 감도 있지만 강한 저음과 깨끗한 고음이 어느정도 해결해 주었고, 3D음장을 사용하지 않더라고 어느정도 넓어진 공간감을 느낄수 있었다. 저음성향의 헤드폰이므로 클레식이나 락등의 장르보다는 댄스나 힙합쪽의 장르에 어울렸다. 나만의 것이 필요해! 미니음향기기의 특징중 하나는 전적으로 한 개인 만을 위해 동작한다는 점이다. 지하철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이어폰을 귀에 끼우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런 개인을 위한 기기에서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필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 낼 수 있는 Customize라고 본다. 하지만 그렇다고 mp3를 각 개인이 원하는대로 주문을 받아 디자인 하고 제작 한다는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완성된 제품에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 열어두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부분의 제품에서 플레이 리스트, 유저 EQ, 제품의 색상등 그 가능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가능성의 측면에서 볼때 필자는 iAUDIO 4를 최고의 제품으로 선택하고 싶다. 124가지의 다양한 백라이트 색상,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EQ들, 단계별 조절이 가능한 음장들, 다이나믹 플레이 리스트등 모든 사용자의 취향을 최대한 지원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뛰어난 디자인과 음질은 iAUDIO 4의 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글을 읽고 특별히 자신의 취향과 다르다고 느낀분이 아니라면, iAUDIO 4를 선택해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거라고 확신한다. Made in KOREA~!!! 현재 미국에서 유학중인 필자는 얼마전 iAUDIO 4를 강의실에 가져간 적이 있다. 미국 친구들의 반응은 상상 이상이였다. 서로 구경하자고 몰려들어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그 중 한 친구가 필자에게 일본에서 사왔냐는 질문을 했고 필자는 뒷면에 쓰인 Made in Korea를 자랑 스럽게 보이며 COWON이라는 국내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친구들은 한국이 대단하다며 놀라워 했다. 정말 그때의 자랑스런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세계 MP3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MP3 제품들 하나 하나를 보면 모두 멋지고 굉장한 기능의 제품들이다. 그리고 그 제품들이 지금 한국의 얼굴을 빛내고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거라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iAUDIO 4 역시 한국의 또 하나의 얼굴이라 할 수 있다. 소니의 제품들이 Made in Japan에 대한 신뢰를 만든 것처럼 iAUDIO 4 역시 단순히 음향기기로의 역할로써 끝날게 아니라 한국을 더욱 알리고 신뢰를 쌓는 기념비적인 작품이 되길 소망한다. 거원 파이팅! iAUDIO 파이팅!! PS - 끝으로 저를 위해 iAUDIO 4를 직접 예약 구매 하셔서 먼 미국땅까지 보내 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기기 협조를 해준 최승진 형과 멋진 제품으로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만들어 주신 거원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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